2020년2/24월요일
자연분만으로 38+2일 둘째 출산하였어요~
우리둘째아가 머리둘레가 살짝 커서 40주를 다채웠다가는 큰일나겠다 싶었던 찰나,
다행히 뱃속 우리아가도 엄마의 두려움을 알아차렸는지
38+1되던날 하루종일 가진통을 느끼고 다음날 아침 부랴부랴 진료를보았더니 2.5센치가량 자궁문이 열리고 규칙적진통이 시작되었다고 분만하기로 결정하였어요
무통을 조금 늦게 들어갔는지 ;; 반절정도의 무통빨로... ㅜ
그래도 첫째에 비하면 아주 수월한 5시간 진통끝에
세상 귀한 우리 둘째 왕자님을 만나게되었습니다 ♡
목동제일병원의 처음 선택은 집이랑적당히 가깝고 조리원과 같은 건물이라는 메리트였으나 진료를 보다보니 무엇보다도 김언아원장님의 섬세하고 인자함에 반해
최종 결정하게되었어요! 역시나 출산뿐만아니라 그후에 산후진료까지 너무 친절하시고 꼼꼼히 챙겨주셔서 정말 큰감동이었어요♡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만있음 정말 또낳고싶을정도로~
여기 외래 간호사분들 다 너무 좋으시고
(외래 불친절한병원정말많이봐서 다들 감동이네요)
분만실/입원실/ 신생아실 시설은 만족하나
간호사분들은 저랑 타입이 맞으시는 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어서 무작정 다들 좋으셨다고 거짓으로 쓰고 싶지는않네요.
병원이 더욱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솔직하게 씁니다
출산후 특실에서 2박3일 이용했는데 거의 다 새것같은느낌이라 쾌적하고 좋았습니다